그룹 방탄소년단 뷔./ 텐아시아 DB
그룹 방탄소년단 뷔./ 텐아시아 DB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Inner Child'(이하 '이너 차일드')가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너 차일드'는 5일(현지 시간) 기준 1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해당 지역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과 나이지리아, 헝가리, 싱가폴, 콜롬비아, 칠레, 인도, 필리핀, 케냐, 카타르,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이다.

'이너 차일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21일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7'(이하 '맵 오브 더 솔:7)에 수록된 14번 트랙이자 뷔의 솔로곡이다. 브리티시 록 장르의 곡으로 지금의 '나'가 되기 위해 힘들게 달렸던 소년에게 보내는 노래다. 상처투성이 소년은 영원히 '나'의 안에 살아있을 테지만 그 상처가 이젠 행복이 됐기 때문에 그때의 소년을 다독이며 위로를 전한다.

'맵 오브 더 솔:7'은 발매 직후엔 9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후엔 한국 가수 최초로 4연속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거머쥐었고, 2연속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를 하며 세계 양대 차트를 올킬했다. 미국 평론 사이트 'Metacritic'(메타크리틱)은 최고 등급인 'Universal acclaim'(전반적인 극찬)을 주면서 '맵 오브 더 솔:7'은 전세계적인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날 '맵 오브 더 솔:7'의 7번 트랙 'Black Swa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다채로운 비주얼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