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캐릭터 예고편.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캐릭터 예고편.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하 ‘지푸라기’)이 오는 19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스페셜 포스터와 돈 가방 앞에서 서서히 짐승으로 변해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푸라기’는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1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를 우려해 개봉일을 19일로 변경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페셜 포스터.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페셜 포스터.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시사회 이후 언론의 호평과 함께 돈 가방에 모여든 8명의 인물로 분한 배우들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흑백 톤의 색감과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배우들의 눈빛이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지푸라기’는 촘촘한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 여기에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단서들을 통해 마치 퍼즐 한 판을 맞추는 듯한 재미를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지푸라기’는 앞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외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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