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방송화면


배우 오민석이 조윤희를 향해 언성을 높였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조윤희, 윤박의 목소리를 듣고 화를 참지 못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에서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문태랑(윤박 분)과 호흡을 맞추는 김설아(조윤희 분)를 보고 분노하는 도진우(오민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김설아는 이날 새롭게 진행을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문태랑을 만났다. 반가워하며 다가가려는 김설아와는 다르게 문태랑은 차가운 표정으로 사적인 대화는 잘라내며 거리를 뒀다. 김설아는 서운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매끄럽게 방송을 이어갔다.

도진우는 회사에서 두 사람이 방송하는 라디오를 들었고, 자신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개했다. 방송국으로 달려간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문태랑을 마주친 뒤 김설아를 향해 “왜 문태랑이랑 방송을 같이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설아는 “나보다 먼저 섭외가 된 것”이라며 “나와 불편하다고 출연을 못 하게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도진우는 “나를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럴 수는 없다”고 받아쳤다. 하지만 이내 “매일같이 문비서(조우리 분)와 같이 일한 당신보다 낫지 않느냐”는 김설아의 말에는 답을 못했다.

이후 도진우는 술을 마신 뒤 김설아에게 전화를 걸어 “대체 문태랑의 어디가 좋은 것이냐”고 푸념을 늘어놨다. 김설아는 전화가 갑자기 끊기자 걱정돼 도진우가 있는 곳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문해랑(조우리 분)과 같이 있는 도진우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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