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젝스키스.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가 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젝스키스는 이날 ‘쇼!음악중심’에서 지난달 28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음반 ‘올 포 유(ALL FOR YOU)’의 타이틀곡 ‘ALL FOR YOU’를 부를 예정이다. 이 곡은 1990년대 감성의 알앤비(R&B)를 젝스키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과거 히트곡 메들리부터 신곡까지 열창했다. MC 유희열은 젝스키스에 대해 “최장수 뮤지션을 모셨다. 올해 데뷔 23년 차의 국민 아이돌”이라며 “음악에 나이는 상관없다”고 극찬했다.

은지원은 신곡 ‘ALL FOR YOU’에 대해 “트렌드와 우리만의 색깔을 녹여서 뉴트로 음악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가사에는 맹목적인 사랑을 담았다. 우리에게는 대상이 팬이 될 수 있고, 듣는 이들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이나 부모님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신곡 안무가 포인트다. 김재덕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당시 아직 완성되지 못했다는 주문 제작 스탠드 마이크를 아쉬워하며, 즉석에서 장수원을 인간 스탠드 마이크로 활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그냥 마이크가 아니라 어떤 대상”이라며 의인화된 퍼포먼스 의미를 설명했고 장수원은 “사랑하는 대상을 안는 느낌”이라고 했다.

젝스키스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연남동에서 팝업 카페를 운영 중이다.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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