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아육대’ 박지훈 / 사진=MBC 방송화면
‘아육대’ 박지훈 / 사진=MBC 방송화면
가수 박지훈이 e스포츠 강자 면모를 보였다.

박지훈이 25일 방송된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e스포츠 슈팅게임에 참여해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연습 게임에서 1등을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박지훈은 동물적 감각의 정확한 저격 실력으로 ‘원샷 원킬’을 자랑했고, 치밀한 두뇌싸움으로 막강한 우승후보들을 단숨에 제압했다.

박지훈의 놀라운 실력에 중계석은 “갓지훈”, “킹지훈”을 외치며 그의 실력을 칭찬했고, 어벤져스가 모인 같은 연합팀 멤버 하성운과의 마지막 결승에서 은메달을 얻었다.

스쿼드(팀전) 경기에서 박지훈은 김재환, 하성운, 이대휘와 함께 ‘연합팀’으로 뭉쳐 경기에 임했다. 수적 열세에도 박지훈의 빠른 행동과 무서운 집중력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2개의 메달을 차지한 박지훈은 소속사를 통해 “게임을 즐겨하는데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기분 좋았고 정말 즐거웠다. 응원해주신 우리 메이들과 같이 참전한 멤버들에게도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 꼭 해주고 싶다”고 팬들과 연합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지훈은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PARK JI HOON FANCON ASIA TOUR(박지훈 팬콘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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