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업다운] <슈퍼스타 K 3>, 복병 김병만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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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1일 방송한 이 15.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보다 0.4%p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같은 날 방송한 Mnet 는 케이블 유가구 전국기준 12.851%를 기록, 지난주보다 1.138%p 하락했다. 두 오디션 프로그램 모두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에게는 또 다른 경쟁자가 생겼다. 와 동시간대 방영하는 SBS 이 전국시청률 8.4%를 기록, 지난 주 종영한 SBS 의 시청률보다 4.9%p 상승했다. 의 시청률이 결코 나쁜 것은 아니지만, 결선이 거듭될수록 시청률 상승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지난 시즌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지금의 상황에서 은 신경이 쓰일 법한 존재다.

는 이선희, 이승환, 윤상, 박정현, 윤일상 등 화려한 멘토진이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방송에 노래하는 장면이 나온 대부분의 참가자가 합격을 하는 구성은 긴장감을 떨어뜨리지만, 대신 누구든지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고, 여기에 출연자들의 현재 실력보다 잠재된 가능성을 평가하는 멘토들의 심사방식은 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멘토 스쿨을 기대하게 만든다.
[시청률 업다운] <슈퍼스타 K 3>, 복병 김병만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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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드라마와 경연 무대의 접목이라는 시도가 눈에 띠었다. 드라마 장면과 경연 무대 세트를 똑같이 만들어 연결성을 높였고, 드라마 속 감정이 노래와 그대로 연결돼 뮤직드라마의 이점을 살렸다. 그러나 경연에 대한 평이 들어가며 흐름이 끊길 수밖에 없었다. 또한 참가자들이 가사를 틀리거나 음 이탈을 보였던 모습은 고된 드라마 촬영 스케줄과 병행해 무대를 준비해야 했던 부담감으로 느껴졌다. 경연이 아닌 스페셜 무대였다면 오히려 완성도 높은 공연무대로 남지 않았을까.

특히 에게 은 위험요소다. 이 프로그램이야말로 어쩌면 오디션 무대보다 더 리얼하고 잔인한 야생의 정글을 무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TOP 4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는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을까.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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