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장면 아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혐오했던 로큰롤 LP를 직접 사러 간 헨리. 그는 가브리엘이 가장 좋아하는 그레이트풀의 콘서트 소식을 듣고 함께 공연장으로 향한다. “Do you think that`s funny?”라고 묻고 평생 한 번도 입어본 적 없는 화려한 티셔츠에 두건을 쓴 헨리의 모습에 가슴 한 켠이 시큰해 올 것이다.
가슴 뭉클 지수 ★★★★ 지지직 그리운 LP 사운드가 선사하는 감동 지수 ★★★
비틀즈와 밥 딜런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All You Need is Love’(비틀즈), ‘Desolation Row’(밥 딜런), ‘Let’s Spend the Night Together’(롤링 스톤즈) 같은, 1960~70년대를 관통하는 노래가 들려오는 이 영화를 분명 좋아할 것이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