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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 월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26일 방송된 ‘노래 밖에 난 몰라’ 편에서는 심수봉과 임백천, 이상우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노래 인생을 들려줬다. 이날 는 11.1%의 시청률(AGB 닐슨미디어 리서치 기준)을 기록해 지난 주 배종옥, 이보영, 윤현숙, 변정수가 출연한 방송 분보다 1.9%P 하락한 시청률을 보여줬다. 하지만 는 여전히 동시간대 다른 예능 프로그램보다 월등한 시청률로 시청률 1위 자리를 꾸준히 수성하고 있다.
이날 는 심수봉, 이상우, 임백천의 서로의 인연과 노래 인생을 들려줬다. 심수봉은 가수가 된 사연과 함께 노래 때문에 방송정지를 당했던 사연들 들려주며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 노래를 할 수 없는 스스로의 처지가 서러웠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특히 ‘무궁화’라는 곡이 대중을 선동한다 해서 정치인에 의해 방송 금지가 된 사연을 들려준 이후 심수봉이 ‘무궁화’를 실제로 부르는 무대를 연출해낸 것은 가 어떻게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 <놀러와>와 <승승장구>를 벤치마킹하라" />
한편 SBS (이하 ) 또한 2회만에 2.0%P의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의 시청률 상승을 이끈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MBC 의 멘토이자 KBS 의 ‘청춘합창단’ 지휘자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김태원이 출연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날 김태원은 자살을 생각했던 과거를 고백하고,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등 진솔한 속내를 드러냈고 길게 드리운 머리가 가발이라는 사실까지 고백해 충격을 줬다.
하지만 는 여전히 힐링이라는 콘셉트와 스타의 토크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숙제를 남겼다. 김태원이라는 이야깃거리가 많은 예능 스타를 섭외했을 때, 특히 이경규와 김태원처럼 게스트와 MC가 특별한 인연이 있을 때 이러한 단점은 최소화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날 는 첫 회에 비해 훨씬 부드러운 진행을 보였고, 첫회 김영철이 출연했을 때보다 토크별로 뚝뚝 끊기는 느낌은 많이 줄어 있었다. 하지만 가 이야깃거리가 부족한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할 때 ‘몰래 온 손님’이라는 코너로 토크쇼에 적응하지 못하는 게스트의 어색함을 풀어주는 것과 같은 장치가 없는 는 앞으로 어떤 게스트를 초대하느냐에 따라 그 명암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앞으로 게스트가 누구냐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셈이다. 그 점에서 는 오랜 시간 꾸준히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나간 나 기획섭외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가 치열한 월요일 밤 11시의 토크쇼 경쟁에 안착할 수 있을까.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MBC 가 월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26일 방송된 ‘노래 밖에 난 몰라’ 편에서는 심수봉과 임백천, 이상우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노래 인생을 들려줬다. 이날 는 11.1%의 시청률(AGB 닐슨미디어 리서치 기준)을 기록해 지난 주 배종옥, 이보영, 윤현숙, 변정수가 출연한 방송 분보다 1.9%P 하락한 시청률을 보여줬다. 하지만 는 여전히 동시간대 다른 예능 프로그램보다 월등한 시청률로 시청률 1위 자리를 꾸준히 수성하고 있다.
이날 는 심수봉, 이상우, 임백천의 서로의 인연과 노래 인생을 들려줬다. 심수봉은 가수가 된 사연과 함께 노래 때문에 방송정지를 당했던 사연들 들려주며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 노래를 할 수 없는 스스로의 처지가 서러웠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특히 ‘무궁화’라는 곡이 대중을 선동한다 해서 정치인에 의해 방송 금지가 된 사연을 들려준 이후 심수봉이 ‘무궁화’를 실제로 부르는 무대를 연출해낸 것은 가 어떻게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 <놀러와>와 <승승장구>를 벤치마킹하라" />
한편 SBS (이하 ) 또한 2회만에 2.0%P의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의 시청률 상승을 이끈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MBC 의 멘토이자 KBS 의 ‘청춘합창단’ 지휘자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김태원이 출연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날 김태원은 자살을 생각했던 과거를 고백하고,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등 진솔한 속내를 드러냈고 길게 드리운 머리가 가발이라는 사실까지 고백해 충격을 줬다.
하지만 는 여전히 힐링이라는 콘셉트와 스타의 토크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숙제를 남겼다. 김태원이라는 이야깃거리가 많은 예능 스타를 섭외했을 때, 특히 이경규와 김태원처럼 게스트와 MC가 특별한 인연이 있을 때 이러한 단점은 최소화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날 는 첫 회에 비해 훨씬 부드러운 진행을 보였고, 첫회 김영철이 출연했을 때보다 토크별로 뚝뚝 끊기는 느낌은 많이 줄어 있었다. 하지만 가 이야깃거리가 부족한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할 때 ‘몰래 온 손님’이라는 코너로 토크쇼에 적응하지 못하는 게스트의 어색함을 풀어주는 것과 같은 장치가 없는 는 앞으로 어떤 게스트를 초대하느냐에 따라 그 명암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앞으로 게스트가 누구냐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셈이다. 그 점에서 는 오랜 시간 꾸준히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나간 나 기획섭외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가 치열한 월요일 밤 11시의 토크쇼 경쟁에 안착할 수 있을까.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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