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부르는 <제빵왕 김탁구> VS 김치를 부르는 <커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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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별미 간식, 크림빵!
빵 냄새 솔솔~ 추억 향기 솔솔~ 옛 추억을 살리기 위해 오직 슈크림빵과 크림빵만 만드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바로 청산공장!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빵집 차량들, 여름방학 맞아 공장 견학 온 가족들로 교통 마비되는 진풍경 벌어지는데. 단번에 아이들 시선 사로잡는 인기 메뉴는? 이름하야 크림빵 되시겠다. 이 집의 비법은 바로 정확한 발효상태 체크에 있다는데, (김탁구/거성식품 후계자: 달달한 것이 설탕 굽는 냄새 같기도 하고 양조장에서 맡은 막걸리 누룩 냄새 같이 시큼털털한 냄새가 나면 발효가 잘 된기라예) 오호, 그 놈 코 참 신통방통할세! 방금 막 구워낸 크림빵 크게 한 입 베어 물면, 그 맛 일품이로다! 거기다 멀리서 온 손님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세 개의 반죽 중에서 가장 잘 된 반죽을 찾아내면 크림빵 10개를 공짜로 준다고 하니, 도전하는 아이들은 재밌어서 좋고 부모들은 돈 굳어서 좋고. 이 방송 보고 동네 빵집으로 달려가는 시청자들 발걸음 여기까지 들리니, 구일중 회장님 대박입니다, 대박! (< VJ 특공대 > Ver.)
이진수 작가 건강회복의 비밀은?
며칠 전, 소설 의 이진수 작가의 건강이 나빠졌다는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진수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며칠 전에 감기몸살로 많이 편찮으셨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으세요? [이진수: 네, 괜찮습니다. 제가 데리고 있는 비서의 할머니께서 손수 진수성찬을 차려주신 덕분에 훌훌 털고 일어났습니다. 하하하] 아, 어떤 음식을 해주셨길래? [홍복녀/강승연 비서 할머니: 아유, 뭐 별 거 없었어요. 그냥 우리 집에서 만날 먹는 반찬 조금 싸갖고 와서 먹였지. 아니, 작가 양반이 내가 손으로 쭉쭉 찢어준 배추김치로 밥 한 그릇 뚝딱하더라고.] [강승연/이진수 작가 비서: 아우 할머니, 선생님 인터뷰 하시는데 이렇게 끼어드시면 어떡해요? 하하, 죄송합니다.] [이진수: 괜찮아요, 할머니 말씀대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념도 잘 배어있고 거기다 손맛이 아주 적절하게 배합된 게, 음, 김치에 있어서는 할머니가 진짜 프로시죠.] [홍복녀: 그렇지? 아이구, 요즘에도 동네 사람들이 이걸 달라고 줄을 서요. 으헤헤헤] 할머니 말씀을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침이 고이는데요,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한 번 맛봐도 될까요? [홍복녀: 그럼, 그럼. 안 그래도 내 리포터 양반 오신다고 해서 김치 좀 갖고 왔지. 밥 여기에 올리고 (김치 손으로 쭉쭉 찢어서 올려준 후) 그렇지, 한 입에!] 와,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데요? 다른 반찬이 전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진수: (말없이 숟가락에 밥 얹고 할머니 쳐다본다)] [홍복녀: 그래요, 우리 작가 선생도 한 입 먹어야지.] 네,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저는 다음 주 이 시간에 새로운 소식 들고 여러분 찾아뵙겠습니다. ( Ver.)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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