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여성 바이올린 연주자 안네 소피 무터가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난다. 안네 소피 무터는 5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연다. 무터는 1976년 데뷔 이후 35년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떨쳤으며 거장 카랴안이 세상을 뜨기 전 13년간 음반 및 공연에서 늘 함께했다.
안네 소피 무터는 1976년 루체른 페스티벌을 통해 국제 무대에 데뷔했고, 이듬해 카라얀의 지휘 아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를린 필과 협연하며 전 세계 클래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5세 때 유명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마폰을 통해 발표한 데뷔 음반 이후 60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하며 최고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 프로그램은 1995년 내한 당시 프로그램과 비슷한 구성으로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멘델스존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454,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주는 1988년부터 무터와 함께해온 램버트 오키스가 맡는다.
사진제공, 크레디아 ⓒAnja Frers / DG
글. 고경석 기자 kave@
안네 소피 무터는 1976년 루체른 페스티벌을 통해 국제 무대에 데뷔했고, 이듬해 카라얀의 지휘 아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를린 필과 협연하며 전 세계 클래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5세 때 유명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마폰을 통해 발표한 데뷔 음반 이후 60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하며 최고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 프로그램은 1995년 내한 당시 프로그램과 비슷한 구성으로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멘델스존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454,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주는 1988년부터 무터와 함께해온 램버트 오키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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