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ME 2.0 > XTM 밤 10시
이제는 남자도 꾸며야 환영받는 시대다. 12시간 동안 주인공을 멋진 남자로 변신시켜주는 코너 ‘Stlye off’의 오늘 주인공은 강렬한 인상 때문에 나쁜 남자 역할만 맡아 온 배우지망생 한용희 씨. 그러나 그의 로맨틱 가이 변신은 서막에 불과하다. 클라이막스는 스타일 토크쇼 ‘Dear.HOMME’의 두 번째 게스트다. 바로 장동건-고소영 커플을 이기기 위해 이소라가 찜했다는 배우 정우성. MC 정윤기는 한 인터뷰에서 “제가 생각하는 남성 트리플은 이정재, 정우성, 다니엘 헤니”라고 밝혔다. ‘Dear.HOMME’ 첫 회 게스트가 이정재였다. 그렇다면 다음 주에는 다니엘 헤니를 볼 수 있는 걸까?
EBS 밤 10시 40분
“저는 구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2008 서울시지원 장애인식개선 UCC 공모전 대상작 제목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에게 보내는 시선은 동정 혹은 연민을 벗어나기 어렵다. 다큐멘터리 속 장애인들은 약자가 아닌 꿈을 가진 사람이다.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특집으로 마련된 ‘우리 별 아이들, 다시 날다’ 편에는 시골로 내려가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발달장애인 4명이 등장한다. 최근 KBS에서 영문 모를 부적절 논란에 휘말렸던 방송인 김미화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MBC LIFE 밤 11시
‘소나기’는 ‘소통을 위한 나의 이야기’의 줄임말이다. 피겨스케이터 최지은 선수를 시작으로, 유도선수 출신 트렌스젠더 뽀뽀 씨와 전라배우 이탐미 씨가 지난 3회의 방송을 장식했다. 카메라는 그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주변인들까지 담아내고, 그들은 카메라 앞에서 서로에게 터놓지 못한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때문에 ‘나’ 뿐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했던 지난 방송들이 주로 모녀의 갈등이었다면 오늘 ‘서른아홉, 신의 딸이 되다’ 편은 부부의 이야기다.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무당이 되어야 하는 여자와 그 운명을 되돌리고 싶은 남편. 그들의 평행선은 좁혀질 수 있을까.
글. 이가온 thirteen@
이제는 남자도 꾸며야 환영받는 시대다. 12시간 동안 주인공을 멋진 남자로 변신시켜주는 코너 ‘Stlye off’의 오늘 주인공은 강렬한 인상 때문에 나쁜 남자 역할만 맡아 온 배우지망생 한용희 씨. 그러나 그의 로맨틱 가이 변신은 서막에 불과하다. 클라이막스는 스타일 토크쇼 ‘Dear.HOMME’의 두 번째 게스트다. 바로 장동건-고소영 커플을 이기기 위해 이소라가 찜했다는 배우 정우성. MC 정윤기는 한 인터뷰에서 “제가 생각하는 남성 트리플은 이정재, 정우성, 다니엘 헤니”라고 밝혔다. ‘Dear.HOMME’ 첫 회 게스트가 이정재였다. 그렇다면 다음 주에는 다니엘 헤니를 볼 수 있는 걸까?
EBS 밤 10시 40분
“저는 구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2008 서울시지원 장애인식개선 UCC 공모전 대상작 제목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에게 보내는 시선은 동정 혹은 연민을 벗어나기 어렵다. 다큐멘터리 속 장애인들은 약자가 아닌 꿈을 가진 사람이다.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특집으로 마련된 ‘우리 별 아이들, 다시 날다’ 편에는 시골로 내려가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발달장애인 4명이 등장한다. 최근 KBS에서 영문 모를 부적절 논란에 휘말렸던 방송인 김미화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MBC LIFE 밤 11시
‘소나기’는 ‘소통을 위한 나의 이야기’의 줄임말이다. 피겨스케이터 최지은 선수를 시작으로, 유도선수 출신 트렌스젠더 뽀뽀 씨와 전라배우 이탐미 씨가 지난 3회의 방송을 장식했다. 카메라는 그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주변인들까지 담아내고, 그들은 카메라 앞에서 서로에게 터놓지 못한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때문에 ‘나’ 뿐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했던 지난 방송들이 주로 모녀의 갈등이었다면 오늘 ‘서른아홉, 신의 딸이 되다’ 편은 부부의 이야기다.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무당이 되어야 하는 여자와 그 운명을 되돌리고 싶은 남편. 그들의 평행선은 좁혀질 수 있을까.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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