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채널A ‘로컬 크리에이터 특급 주무관’ 방송 캡처.
채널A ‘로컬 크리에이터 특급 주무관’ 방송 캡처.
신인 힙합듀오 이짜나언짜나(이찬·박원찬)가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로컬 크리에이터 특급주무관’에서 색다른 음악을 위한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짜나언짜나는 충주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송은이의 추천으로 특급 도우미로 나서 홍보 영상의 음악과 안무를 담당했다. 등장부터 주체할 수 없는 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짜나언짜나는 여러 대의 카메라를 보고 일일이 “카메라다!”라고 외치며 넘치는 흥과 끼를 발산했고, 처음부터 남다른 존재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짜나언짜나는 장난기 많은 첫인상과 달리 홍보 영상의 콘셉트를 듣자마자 ‘오빠는 풍각쟁이야’의 편곡 방향을 즉석에서 정하는 등 뛰어난 음악 내공으로 또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짜나언짜나는 하이텐션 버전의 ‘오빠는 풍각쟁이야’의 편곡과 녹음뿐 아니라 트월킹, ‘멀어서 잠금 해제’ 등 예상을 뛰어넘는 안무까지 탁월하게 해내 홍보 영상의 품질을 더욱 높였다.

각각 연세대와 국민대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음악대에서 작곡학을 전공 중인 이짜나언짜나는 탄탄한 음악 역량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힙합 듀오다. 2016년 첫 앨범 ‘이짜나언짜나’로 데뷔했다.

이후 ‘내리면 타”미세먼지’ 등의 곡을 발표했다. 사회적으로 언짢은 소재를 본인들만의 펑키한 음악, 해학적인 가사, 독특한 퍼포먼스로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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