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 스틸컷. /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 스틸컷. /사진제공=SBS
개그맨 김병만이 물고기 사냥 중 상어와 마주한다.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다.

21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는 조난 당한 병만족의 정글 생존기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무인도에 갇힌 가수 전소미와 매튜 다우마 부녀의 바다 사냥부터 족장 김병만의 흔적을 찾아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배우 이태곤 팀, 홀로 표류 중인 김병만까지 각양각색의 생존이 시작됐다.

특히 홀로 표류 된 김병만은 꼬박 12시간 공복 후 수중 밤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김병만은 바다 생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바다를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어쩔 수 없이 먼 바다로 나간 그는 어렵사리 찾은 물고기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쳤다. 물고기를 잡던 중 번진 피비린내에 상어의 위협을 느낀 김병만은 급히 피신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물고기는 없고 상어만 많다”며 최악의 사냥 조건임을 한탄했다.

이태곤, 가수 유재환, 모델 한현민의 생존 또한 만만치 않았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족장을 찾던 이들의 눈앞에는 녹슨 난파선이 나타났다. 난파선에 새겨진 ‘kill’이란 글자와 쇠를 뚫고 자라난 나무들은 평소 겁 많은 유재환과 이태곤을 소름 돋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정글의 법칙 in 추크’는 21일 밤 9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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