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상영관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어 독점금지법(독점금지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을 위반했다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1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겨울왕국2’는 지난달 23일 기준 스크린 점유율 88%, 상영회수 1만6220회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한국 영화관 사상 최고 상영 횟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1개 사업자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서 독과점 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프랑스는 극장에서 한 영화가 스크린 3개 이상을 잡으면 불법이고, 미국도 점유율 30%를 넘기지 않는다”며 “디즈니코리아는 스크린 독점을 시도해 단기간에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11일 만에 858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번 주 안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겨울왕국'(2013)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 편은 엘사와 안나가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1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겨울왕국2’는 지난달 23일 기준 스크린 점유율 88%, 상영회수 1만6220회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한국 영화관 사상 최고 상영 횟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1개 사업자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서 독과점 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프랑스는 극장에서 한 영화가 스크린 3개 이상을 잡으면 불법이고, 미국도 점유율 30%를 넘기지 않는다”며 “디즈니코리아는 스크린 독점을 시도해 단기간에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11일 만에 858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번 주 안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겨울왕국'(2013)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 편은 엘사와 안나가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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