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가 2주 연속 시청률 8%를 돌파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살림남2’의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8.9%, 전국 기준 8.5%(닐슨코리아 )로 2주 연속 8%를 돌파하며 수요 예능 및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2.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최민환과 율희가 아들 재율의 발달 상태를 확인했다. 율희는 말을 곧잘 알아듣고 반응하는 재율에 “천재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에 반해 최민환은 “말은 못 하는 편인 것 같다”며 걱정했다.

재율의 성장에 최민환은 육아 선배 박광현에게 전화했고, 그는 영유아 발달 검진을 권유했다. 다음날 소아과를 찾은 두 사람은 훌쩍 자란 재율의 키에 흐뭇해했다.

이후 블록 쌓기, 소파 기어오르기 등 재율의 활동과 발육 상태를 검진받았다. 의사는 “재율이가 운동과 인지발달 모두 뛰어나다”면서 칭찬했고, “평균적으로 남자아이들이 언어 발달이 느리다”며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한편 재율의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게 마음에 걸린 최민환은 “보양식을 먹여야겠다”며 대게를 사 와 율희와 재율을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 대게가 쪄지는 동안 두 사람은 율희가 거실 한편에 꾸민 공부방에서 재율에게 책을 읽어줬다. 이어 두 사람은 재율의 미래 직업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야구선수, 의사, 사업가, 피아니스트가 된 재율의 모습을 상상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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