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신세경이 외국인의 등장에 호기심을 보인다. 갑작스런 외국인의 출현에 혼란스러운 궁궐의 풍경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진은 28일 외국인의 등장에 혼비백산인 궁궐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구해령(신세경 분)은 호기심으로 초롱초롱한 눈빛을 빛내고 있다. 반면 그녀 주위의 궁인들은 모두 선뜻 앞으로 나서지 못하며 술렁이고 있고,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 또한 심란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 외국인은 동궁전 마당 한가운데 몸이 묶인 채 꿇어앉아 있다. 생전 처음 보는 외국인의 낯선 모습에 궁인들이 수군거리는 가운데 해령은 청나라 유학파 출신답게 그가 어쩌다 조선 궁궐에 들어오게 된 것인지 흥미롭게 쳐다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해령이 오은임(이예림 분), 허아란(장유빈 분), 선배 사관들과 함께 예문관으로 돌아가던 중 깜짝 놀라며 주위를 경계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바닥에 납작 엎드려 두려워하는 선배 사관들의 모습을 통해 궁궐을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사관들이 예문관에 갑자기 들이닥친 관리들에게 몸수색까지 당한다. 덤덤하게 팔을 벌리고 있는 해령, 체념한 듯 한숨 쉬며 수색당하고 있는 양시행(허정도 분)과 달리 민우원(이지훈 분)은 수색을 거부하는 듯 자리에 굳게 서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외국인의 등장에 궁 전체가 혼돈에 빠진다. 과연 궁인들은 외국인의 등장에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그의 등장이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오늘(28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