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정우. /텐아시아DB
배우 정우. /텐아시아DB
배우 정우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1일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정우는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지닌 연기파 배우인 만큼 더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우는 지난 7월 천명관 감독의 데뷔작인 영화 ‘뜨거운 피’에서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 캐릭터를 맡아 촬영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촬영을 끝낸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서는 강력계 형사 명득을 연기했다. 이에 ‘뜨거운 피’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그리고 ‘이웃사촌’까지 세 작품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정우는 특유의 진솔한 매력과 공감력 높은 연기를 보여왔다. 특히 2009년 영화 ‘바람’에서 짱구라는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다.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전국에 ‘쓰레기’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독보적 캐릭터를 완성해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했다. 생동감 넘치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선사한 정우는 이후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재심’ ‘흥부’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주연 배우로서 활약했다.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유지태, 진구, 추자현, 고수, 한가인, 우효광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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