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가수 박지훈이 음악방송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지훈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은수는 박지훈의 등장에 “지훈 씨를 보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말했고, 박지훈은 “저도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어 이렇게 찾아왔다”며 “멋지고 아름다운 두 MC 분들과 멋진 활약을 보여 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지훈은 오프닝부터 신은수, 임지민과 찰떡 호흡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자신의 유행어 ‘내 마음속에 저장’을 인용해 컴백 가수들을 소개하는 재치를 보이는가 하면 매끄러운 진행으로 ‘인기가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박지훈은 첫 지상파 음악 방송 MC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려한 진행 솜씨로 연신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인기가요’ 라인업 소개뿐만 아니라 능청스러운 연기, 적재적소에 맞는 리액션으로 컴백팀 인터뷰까지 깔끔하게 이어나갔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박지훈은 오는 9월 16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고영수 역으로 발탁됐다. 현재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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