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삼척으로 백반기행을 떠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제철 산나물과 아직 남아있는 연탄마을 등 삼척 구석구석에 숨겨진 맛과 멋을 보여준다. 특히 한승연은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로 가득한 삼척 밥상에 놀라 음식을 포장해가는 등 맛에 푹 빠진다.
두 사람은 손수 담근 장으로 끓인 장칼국수 맛집으로 향한다. 장칼국수는 큰 뚝배기에 강원도 감자로 만든 옹심이를 넣어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탄광이 발달했던 도시인 만큼 그 지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연탄구이집도 방문한다. 당시에는 흔했으나 지금은 귀해져 보기 힘든 연탄을 이용해 800도 화력에서 구워 먹는 소갈빗살과 꽃갈빗살은 강원도 한우의 진수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과거 광산이 있었던 도계 까막 마을을 걸으며 연탄과 관련한 서로의 추억을 나눈다. 이어 골목 모퉁이에 있는 작은 술집에 들어가 막걸리를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