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중국 창사 ‘토토의 작업실’ 포스터. /사진제공=CJ CGV
중국 창사 ‘토토의 작업실’ 포스터. /사진제공=CJ CGV
배우 이상엽이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CJ CGV ‘토토의 작업실’에 특별 멘토로 참석한다.

CJ CGV는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창사에서 ‘토토의 작업실’을 개최한다. ‘토토의 작업실’은 CJ CGV가 2008년 국내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해외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무료 영화창작교육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심양, 청두, 우한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창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이상엽은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과 만나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워크숍 기간에 깜짝 방문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간식을 선물하고, 8월 1일 열리는 토토의 작업실 영화 상영회에도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상엽은 “미래의 영화인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토토의 작업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중국 토토의 작업실에는 현지 청소년 50여 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6개의 조로 나눠 스토리보드 구성, 시나리오 작성, 촬영 및 편집, 마케팅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각 조별로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한 편씩 완성한다. 학생들에게 영화 제작의 오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영화감독 6명도 조별 멘토로 참여한다.

조정은 CJ CGV CSV팀장은 “토토의 작업실을 통해 학생들이 영화 제작에 대한 전 과정을 배우고, 각자가 가진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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