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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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신도림호텔에서 tvN STORY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연출을 맡은 황다원 PD와 MC 장민호, 이찬원과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까지 12명의 출연진이 참석했다.

tvN STORY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정완 등 12명의 스타들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한다.
/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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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가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첫 도전인 만큼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아내 신윤조의 반응에 대해 김동호는 "와이프가 아이돌 출신이다 보니까 (노래하는 게) 처음에는 잘 그려지지 않는다고 하더라. 직접적으로 무대매너나 가수로서의 꿀팁을 다이렉트로 많이 전수를 받았다. 지금은 굉장히 든든한 내조를 받고 있다. 내조로 멋진 무대 열심히 만들었으니 기대 해달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를 듣던 추성훈은 "진짜 부럽다. 저는 (야노 시호가) 응원하는 말을 하나도 안 해준다. 트로트에 도전한다는 것도 말을 안했다. 해봤자 응원도 없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 야노시호가 묵묵히 응원해주지 않냐는 박경림의 말에도 추성훈은 "함께 오래 살면 그렇지 않다. 사랑이한테 얘기하니까 '아빠 잘해라 하더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잘생긴 트롯'은 오는 2월 14일(금) 밤 10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되며, 다음 날인 2월 15일(토) 오후 5시 4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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