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에서는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출연하여 미모로 주목받았다.

1995년생인 유혜원은 가족관계 항목에 어머니와 여동생을 적었으며, "엄마와 저, 그리고 여동생까지 셋이서 가족을 이루고 있다. 아버지가 안 계셔서 그 역할을 대신하려고 노력하는 K-장녀다. 어릴 적에는 먹고 싶은 걸 꼭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지만, 오늘 먹으면 내일 못 먹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슬펐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일하는 동기가 됐다"고 전했다.
배우자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나의 집안 경제적 지원을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작성하면서 K-장녀로서 경제적인 부분을 책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커플팰리스2'의 남성 참가자 중에서는 쉽게 마음에 드는 인물을 선택하지 못하며 "모두 훌륭하고 멋지시다. 그런데 저는 신중한 편이라 한 분 한 분을 선택하는 일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나쁜 남자도, 인기가 많은 남자도 아닌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 내 인생에서 꿈꾸는 것 중 하나"라고 밝혔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있지 않느냐, 누구의 옛 여자친구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집중된 관심 속에서 유혜원은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눈을 마주치기가 어렵더라. 내가 너무 과몰입한 것 같다. 어떡하지?"라며 난감해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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