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강기영./ 사진제공=유본컴퍼니
배우 강기영./ 사진제공=유본컴퍼니
배우 강기영이 하반기 안방과 스크린 동시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시작으로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SBS 예능 ‘미추리 8-1000’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활동으로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배우로 우뚝 선 강기영의 논스톱 활약이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오늘(22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 연출 심나연)에 이어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로 팬들을 만난다.

강기영은 ‘열여덟의 순간’으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준비를 마쳤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드라마로, 강기영이 연기하는 오한결은 대책 없는 초짜지만 아이들과 부딪히고 성장하며 진짜 선생으로 거듭나는 인물. 아이들과 진심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극중 ‘유일한 어른’으로, 섬세한 감성과 유연한 표현력이 필요한 만큼 그동안 쌓아온 강기영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스크린에서도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엑시트’로 ‘재난탈출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 강기영은 연회장 점장 구진만 역을 맡아, 트레이드 마크인 적재적소 맞춤형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김래원(재훈 역)의 직장 동료 병철 역으로 빈틈없는 연기를 펼친다. 특히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영화 ‘너의 결혼식’에 이르기까지 로맨스 장르의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은 강기영이기에 그의 출연이 더욱 반갑다.

작품마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저력을 보여주는 강기영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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