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박정현. / 제공=문화인
배우 박정현. / 제공=문화인
가수 박정현이 올여름 새 정규 음반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문화인(文化人)은 12일 “박정현이 오는 18일 오후 6시 아홉 번째 정규 음반 ‘더 원더(The Wonder)’를 발매한다. 2012년 여덟 번째 정규 음반 ‘패럴렉스(Parallax)’ 이후 약 7년 만”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더 원더’라는 제목으로 여러 선공개 싱글 음원 프로젝트를 펼친 박정현은 지난 활동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동명의 정규음반 ‘더 원더’를 완성했다. 유일한 명사 앞에 붙는 ‘더(The)’와 놀라움을 뜻하는 ‘원더(Wonder)’를 결합해 ‘더욱 완벽하고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녹였다. 다채로운 장르의 7곡을 채웠다고 한다.

문화인의 관계자는 “박정현의 이번 새 음반에는 박근태, 프라이머리 등 다양한 작사·작곡가가 참여했다. 선우정아, 멜로망스 정동환, 치즈 달총 등 가수들도 힘을 보탰다”고 기대를 높였다.

박정현은 새 음반 발매 이후 오흔 8월 2~4일과 9~11일, 2주간 6일에 걸쳐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9년 단독 콘서트 ‘만나러 가는 길’을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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