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아이돌룸’에는 신곡 불나방으로 솔로 컴백하는 은지원이 출연한다.
은지원은 다른 출연자와 마찬가지로 ‘아이돌룸’의 세계 최대 아이돌 프로젝트 ‘아이돌999’의 강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다. 그는 “태어나서 한 번도 오디션을 본 적 없다”고 고백했다.
은지원은 “내가 데뷔할 당시에는 아이돌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우는 세대가 아니었다”며 “사장님과 개인적으로 미팅을 해서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오디션을 한 번쯤 보고 싶었다”며 ‘아이돌999’ 오디션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은지원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은초딩’ 캐릭터가 아니라 23년 차 아이돌이자 힙합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오디션에 임했다. 그러나 때때로 ‘욱’하는 모습으로 ‘아이돌룸’ 사상 최초로 MC 정형돈과 데프콘을 눈치 보게 만들었다. 그런 은지원을 상대하기 위해 MC 돈희·콘희는 특단의 조치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