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오는 8월 서울·부산서 단독 콘서트 개최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가수 정은지/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오는 8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이핑크 정은지가 오는 8월 3일과 4일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8월 17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YEOREUM.I(여름아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이어 “‘힐링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정은지가 올 여름 콘서트에서는 ‘파워 보컬’로서 강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정은지의 국내 콘서트 개최는 지난해 11월 대구, 부산 공연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정은지는 2017년 첫 단독 콘서트인 ‘다락방’과 지난해 ‘혜화’를 통해 선보였던 따뜻한 분위기의 완성도 높은 공연에 이어 새로운 세 번째 레퍼토리로 돌아온다.

공연의 티켓은 오는 7월 5일과 15일 각 지역의 선예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정은지가 앞서 개최한 콘서트에서 수 차례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추가 공연을 개최하는 등 강력한 티켓 파워를 과시한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11년 에이핑크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정은지는 뛰어난 보컬 실력과 풍부한 감성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루고, 다수의 단독 콘서트를 펼치며 ‘공연형 가수’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첫 단독 아시아 투어를 열고 총 7개 도시에서 1만 5천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인기도 입증했다. 지난 5월 영화 ‘0.0MHz’의 주연 배우로 스크린 데뷔에 성공했으며 KBS Cool FM ‘가요광장’의 고정 DJ로 발탁에 이어 첫 단독 리얼리티 ‘욜로홀로’ 시즌2 촬영에 돌입하는 등 가수 활동을 비롯해 연기, 예능 분야에서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은지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YEOREUM.I’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에이핑크 공식 SNS 채널 및 팬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