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에서 사야(송중기 분)는 탄야(김지원 분)의 거짓을 간파했다.
이날 사야는 타곤이 고살 맞은 인물들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그는 탄야에게 “아버지가 한 짓이 맞다. 찾은 걸까? 아사론을 대체할 사람을? 고작 하루 만에 아사론을 대체할 뭔가를 찾았다. 누구지?”라고 물었다.
이어 사야는 눈치를 보며 서 있는 탄야를 향해 “내가 모르는 게 뭐냐. 너와 아버지는 알고 나는 모르는 것이 있다. 날 속였구나? 아버지는 널 만나고 생각을 바꿨다”라며 “내가 덜 다 믿은 것 같냐. 날 속여 넘긴 것 같아? 날들이 받고 그 난리를 쳤던 년이 내 앞에서 무릎 꿇고 주인님이라고 모시면 내가 속아 넘어 갈 줄 알았냐”고 압박했다.
이에 탄야는 “그래야 알 수 있다면서. 네가 그러지 않았냐. 힘을 가져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고. 그래서 널 이용해 힘을 갖고 싶었다. 근데 후회한다. 다 엉망이 되어가는 것 같다. 널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탄야는 자신이 아사론을 대체할 수 있는 아사신의 직계후손이란 사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