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보좌관’ 방송 화면./사진제공=JTBC
‘보좌관’ 방송 화면./사진제공=JTBC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에서 정웅인이 이정재를 협박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보좌관’ 6회에서 오원식(정웅인 분)은 장태준(이정재 분)을 겨냥해 활시위를 당겼다.

송희섭(김갑수 분)은 청문회를 앞두고 청문회에 참여하는 의원들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오원식은 강선영(신민아 분)의 지역구 공천권을 두고 다른 의원을 영입할 것을 송희섭에게 제안했다.

이에 장태준이 강선영을 더 이상 압박하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고 반대하자 오원식은 이럴 때일수록 싹을 잘라야 한다며 장태준의 의견에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장태준은 자신과 계속 대립하는 오원식에게 다시 한 번 경고했지만, 오원식은 “너나 얌전히 있어. 찬밥이라도 먹고 싶으면. 어제 영화는 재미있게 봤어?”라며 강선영과의 사이를 수면 위로 올리기 시작했다.

전운이 감도는 두 사람 사이에서 오원식은 “강선영 의원하고 붙어먹은 거, 의원님이 아시면 어떻게 될까?” “앞으로 청문회 준비하는 거, 다 나한테 넘겨. 지역구 문제는 잘 해결해서 내 입에 넣어주고. 그래야 입이 무거워지지”라며 장태준을 협박했다. 이에 장태준은 윤혜원(이엘리야 분)에게 청문회 전에 오원식을 처리하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이처럼 정웅인은 등장하는 장면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해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보좌관’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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