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션한 남편’ 주아민 “미국 생활 초기, 남편에게 이혼선언” 깜짝 고백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신션한 남편’ 영상./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스카이드라마 채널 예능 ‘신션한 남편’에서 방송인 주아민이 시애틀 신혼초기 겪은 고충을 털어놓는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남편을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으로 만드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주아민은 ‘신션한 남편’을 통해 미군 장교 출신 남편 유재희와의 시애틀 라이프를 공개했다. 주아민 남편은 세계 최대 글로벌기업 컴퓨터 소프트웨어 M사에 다니고 있으며 현재 워싱턴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다. 주아민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아들 육아까지 책임지는 워킹맘이다.

25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에서 주아민·유재희 부부는 시부모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 여러 대화를 이어가던 중 주아민은 늘 과묵하고 말이 없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이어 주아민은 “시애틀 처음 왔을 때 기름 못 넣어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었다”고 회상한다.

주아민은 “그때 남편에게도 전화를 했는데 나보고 기름도 못 넣냐면서 끊어버렸다. 울고불고 이혼하겠다고 했었다”고 말한다. 주아민 남편 유재희는 자신의 기억과 다르다며 주아민의 말을 부정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신션한 남편’ 최초로 세 아내가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다. 말없이 불쑥 나타난 아내들 때문에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남편들의 모습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신션한 남편’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