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유명 피트니스 모델 A씨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명 클럽 앞에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클럽에서 퇴장당한 뒤 보안요원의 팔을 물려고 하고 이를 제지하려 하자 주먹을 휘둘렀다. 또 길에 서 있던 B씨에게 언성을 높이며 담배를 요구했다. A씨는 B씨의 목을 깨물고 이를 말리던 C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연행됐다. A씨는 당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상태였다고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보호자 동행 아래 A씨를 귀가조치 시켰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에 A씨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A씨가 세계 피트니스 모델 대회에서 입상경력이 있는 30대 모델 겸 배우로 알려지면서 류세비가 지목됐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류세비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7’ 스포츠 모델 여자 쇼트 1위, ‘2018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 스포츠 모델 5위, 비키니 쇼트 3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류세비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고, 그를 향한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류세비는 여러 의혹과 관심 때문에 현재 SNS를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류세비의 팬덤은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