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한끼줍쇼’ 스틸./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스틸./사진제공=JTBC
JTBC ‘한끼줍쇼’에서 배우 안재모가 영광의 시절을 회상한다.

19일 방송되는 ‘한끼줍쇼’에서는 전설의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역 안재모와 이원종이 밥동무로 출연해 중구 장충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안재모와 이원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은 드라마 ‘야인시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야인시대’는 몽골에서 시청률이 80% 정도가 나올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강호동은 안재모가 최연소 연기대상 수상자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워했다. 안재모는 “당시 24세였는데 남자 배우 중에서는 최연소였다”라고 덧붙이며 상을 싹쓸이 했던 지난날을 추억했다. 하지만 이내 “그런 시절이 또 언제 오겠나”라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 끼 도전을 위해 장충동에 들어서자 이원종은 국립극장의 대극장 무대에 섰던 과거를 회상했다. 강호동은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경규도 동국대 졸업 공연을 국립극장에서 했다며 추억에 젖어들었다.

하지만 안재모는 “동국대 원서 넣었다가 떨어졌다. 국립극장에도 서본 적 없다”고 말하며 의기소침해했다. 벨 도전에서도 지독한 악연이 이어졌다. 고장 난 초인종과 연이은 무응답에 당황한 안재모에게 강호동은 “동네랑 안 맞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모의 전성기 시절 에피소드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한끼줍쇼’ 장충동 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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