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에 출연하는 강승현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과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검법남녀2’는 까칠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의(오만석)의 공조수사를 담는MBC 첫 시즌제 드라마다.
극 중 강승현은 약독물학과 연구원 샐리 킴 역을 맡는다. 거침없는 행동과 배려보단 실력으로 승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캐릭터로, ‘여자 백범’이라고 불리며 사이다 같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승현은 “극 중 샐리 킴은 샐리가 아닌 ‘헬(hell)리’라고 불릴 정도로 독특한 성격에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한 캐릭터다. 언뜻 보시기에 버릇없고 오만한 인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사실 악의가 전혀 없는 굉장히 솔직한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승현은 “아무래도 새로 영입된 캐릭터이다 보니 기존의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부분 고민했는데 그럴 때마다 주변에서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샐리 킴이라는 캐릭터에 조금 더 빨리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촬영이 끝나고 나면 선배님들께서 먼저 다가와주셔서 이런 저런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부족한 면이 많은 저를 항상 응원해 주셔서 매번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고 했다.
노도철 감독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강승현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견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 노력이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강승현을 만드는 것 같다”며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통해 시청자분들께서 대리 만족을 느끼시기를 바라며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는 6월 3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되는 ‘검법남녀2’는 현재 imbc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검법남녀’ 전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검법남녀2’에 대한 기대 소감을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배우들의 사인이 담긴 상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