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피터-토니 스페셜 컷/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피터-토니 스페셜 컷/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스파이더맨이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피터와 토니의 스페셜 컷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의 첫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영화는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피터-토니 스페셜 컷은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케 했던 멘티와 멘토 관계의 두 히어로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드러낸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그가 입고 있는 슈트는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이는 아이언맨의 마크 슈트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새로워진 슈트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스파이더맨 뒤로 자리하고 있는 아이언맨 그래피티는 ‘엔드게임’ 이후 바뀌어버린 세상을 예고한다. 스파이더맨 역시 이로 인해 일상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 짐작된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이 자신을 아끼는 멘토로서 큰 버팀목이 돼준 아이언맨을 이어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에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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