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악인전’ 포스터/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영화 ‘악인전’ 포스터/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영화 ‘악인전’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개봉일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17만54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마동석의 흥행작 ‘범죄도시'(16만4399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가뿐히 제친 기록이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동원한 관객까지 누적 관객 수는 19만6680명이다.

‘걸캅스’는 2위로,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일일 관객 수는 6만4001명, 누적 관객 수는 80만6493명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하루 동안 6만2158명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01만4091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등극했다.

한국의 첫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배심원들’은 개봉 첫날인 이날 2만5929명을 불러모았다. 개봉 전 시사회의 관객까지 합치면 누적 관객 수 5만2941명을 기록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두 계단 내려가 5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2만174명를 추가해 누적 관객 수 135만1971명을 모았다. 이에 손익분기점인 140만 명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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