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전 세계에서 2조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3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에서 4억7389만 달러, 해외에서 13억119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17억8579만 달러(약 2조89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 같은 추세라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수익(20억 달러)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흥행 중이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56만71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18만 6595명이다.

개봉 10일 만에 900만 고지까지 넘어선 가운데 빠르면 4일, 늦어도 5일에는 1000만 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중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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