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박항서 감독을 만난 ‘궁민남편’. /사진제공=MBC ‘궁민남편’
박항서 감독을 만난 ‘궁민남편’. /사진제공=MBC ‘궁민남편’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 안정환, 최용수, 박항서의 살벌한(?) 삼자대면이 펼쳐진다.

21일 방송되는 ‘궁민남편’에서는 박항서 감독과 그의 제자 안정환, 최용수가 웃음 배틀로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은 태국전과의 경기에서 베트남을 대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과 함께 싱그러운 초록빛이 가득한 곳으로 소풍을 떠난다. 바쁜 경기 일정으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마음껏 꺼내는 시간을 갖는 것. 박 감독의 또 다른 막역한 제자이자 안정환의 절친한 선배인 최용수 감독과 전화 연결로 뜻밖의 삼자대면이 발발해 세 사람의 예능감이 폭발한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번 ‘궁민남편’ 멤버들과 사전 미팅에서 안정환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비행기 비즈니스 좌석을 선수에게 양보하고 또 직접 선수의 발을 마사지해 화제를 모았던 박 감독의 미담에 의혹을 제기한다고 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정환을 향해서는 “너는 평생에 도움이 안된다”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뒤집어놨다고 한다.

스승 박항서 감독과 두 제자 최용수, 안정환의 솔직한 삼자대면은 21일 오후 6시 4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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