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허경환, 황세온에 "넌 참 괜찮은 사람"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호구의 연애’/사진제공=MBC

MBC ‘호구의 연애’에 출연하는 허경환과 황세온이 바닷가에서 심상치 않은 대화를 나눈다.

‘호구의 연애’에서는 첫 여행에서부터 줄곧 허경환에게 마음을 표현해왔던 황세온이 제주도 여행에서도 호감 상대인 허경환과 데이트하며 줄곧 웃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와 달리 허경환은 변함없이 채지안에게 관심을 표현했다. 이에 황세온의 얼굴에는 고스란히 실망스러운 마음과 서운한 감정이 드러나기도 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호구의 연애’에서는 황세온이 갑작스럽게 허경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 그를 놀라게 한다. 함께 있던 회원들은 “세온 씨 멋있다” “잘 다녀와요”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고 한다.

이어 바닷가로 향한 두 사람은 솔직한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특히 황세온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모습으로 담담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이에 허경환도 “내가 너무 바보 같았어. 넌 참 괜찮은 애인 것 같다”며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을 토로한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세온 씨 역시 매력녀다. 너무 멋있다” “저런 말 들으면 눈물 날 것 같아”라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호구의 연애’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