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남규리가 MBC 드라마 ‘이몽’을 통해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규리 소속사 코탑미디어는 26일 ‘이몽’ 스틸컷과 함께 극중 삽입곡을 녹음한 사실을 밝혔다.
‘이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로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 펼쳐진다.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 단장 김원봉(유지태 분)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이다.
경성구락부의 재즈싱어 미키는 이영진의 진심에 마음의 문을 열고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후쿠다(임주환 분)의 시선이 이영진을 향하고 있음을 눈치 채고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남규리는 고혹적인 미키를 위해 필요한 음원도 직접 녹음했다.
남규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라는 뜻깊은 작품에서 연기하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다. 매 순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셨던 분들의 피와 땀, 열정을 느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미키’라는 캐릭터로 ‘이몽’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은 오는 5월 MBC 방송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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