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로드’ 스윙스, 매운 족발 먹방 후 휴지로 코 틀어막아...“유별나다 유별나”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원픽로드’ 첫 녹화 현장 사진 / 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새 예능 ‘원픽로드’의 스튜디오 첫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

‘원픽로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장인의 경지에 오른 ‘먹덕후’들이 오직 한 가지 메뉴에만 집중해 본격 음식 탐구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쌀국수, 돈가스, 햄버거 등 나만의 최애 음식을 먹으며 ‘원픽로드’를 완성해 나가는 먹덕후들의 일상과 ‘음식’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쾌한 먹토크를 선사한다.

‘원픽로드’ 먹덕후로는 가수 이상민·소유·스윙스·라붐 솔빈이 출연한다. 이에 ‘원픽로드’ 측은 19일 첫 녹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먹덕후들이 이상민의 쌀국수 로드, 스윙스의 돈가스 로드, 솔빈의 매운 족발과 매운 낙지 로드에 도전하는 장면을 VCR로 확인하고 있다.

스윙스는 기리보이, 키드밀리와 함께 한 돈가스 로드를 통해 돈가스 사랑을 드러낸다. 기리보이의 야무진 돈가스 먹방을 본 이상민은 “기리보이 탐난다. 같이 음식 먹으러 다니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매운 낙지와 매운 족발 시식이 펼쳐진다. 평소 연예계 대표 매운 맛 강자로 알려진 솔빈은 땀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뽀송한 매운 맛 먹방을 선보였으며 소유도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원조 먹방 여제다운 시식을 즐겨 주변을 놀라게 했다.

스윙스는 시식 후 매운 맛에 놀라 콜라를 들이키고 매운 향을 차단하기 위해 코에 휴지를 틀어막는 등 유별난 제스처로 웃음을 유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정종선 PD는 “먹는 데 일가견 있는 먹덕후들과 함께 첫 녹화를 잘 마쳤다. 네 출연자들의 개성 넘치는 VCR과 먹토크가 잘 어우러졌다”며 “먹덕후들의 메뉴 완전 정복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원픽로드’는 오는 4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