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측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NG 퍼레이드를 공개했다.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진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5일 배우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의 미공개 NG 장면을 포착한 특별 영상을 올렸다.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배우들의 눈부신 시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영상 속 아나운서 지망생 혜자 역을 맡은 한지민은 발음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번번이 꼬이는 발음에 고생하는 한지민은 입 푸는 모습조차 사랑스럽다. 손호준과의 티격태격하는 호흡은 현실 남매로 웃음을 유발한다. 술이 없어도 완벽한 술 주정을 부리는 모습도 귀엽다.
깊은 감정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낸 남주혁도 눈에 띈다. 극중 준하와 다르게 그는 현장에서 ‘웃음 바이러스’로 불린다. 한약을 먹고 이족보행으로 날아다니는 강아지 ‘밥풀이’를 보는 남주혁은 웃음을 참기 위해 분투 중이다. 한번 터진 웃음이 멈추지 않자 눈물까지 흘리는 남주혁의 모습에 촬영장은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부끄러워하는 혜자를 보다가도, 감정을 잡다가도 웃음이 새어 나오고, 김광식(병수 역)의 열연에도 터지고 마는 남주혁의 못 말리는 웃음 버튼에 보는 이들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똘기 충만한 영수로 분해 ‘눈이 부시게’의 웃음을 책임지는 손호준의 NG 퍼레이드는 방송만큼이나 폭소를 유발한다. 촛불을 향해 진지하게 손바람을 불어보던 손호준은 어이없는 상황에 급기야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눈이 부시게’는 혜자(김혜자)의 시간 이탈의 비밀이 드러나며 지금까지의 판을 뒤집는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뒤엉킨 시간에 갇힌 혜자가 사실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던 것이다. “긴 꿈을 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 건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꾼 건지”라는 혜자의 진짜 이야기가 남은 2회에서 어떤 웃음과 감동을 자아낼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진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5일 배우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의 미공개 NG 장면을 포착한 특별 영상을 올렸다.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배우들의 눈부신 시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영상 속 아나운서 지망생 혜자 역을 맡은 한지민은 발음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번번이 꼬이는 발음에 고생하는 한지민은 입 푸는 모습조차 사랑스럽다. 손호준과의 티격태격하는 호흡은 현실 남매로 웃음을 유발한다. 술이 없어도 완벽한 술 주정을 부리는 모습도 귀엽다.
깊은 감정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낸 남주혁도 눈에 띈다. 극중 준하와 다르게 그는 현장에서 ‘웃음 바이러스’로 불린다. 한약을 먹고 이족보행으로 날아다니는 강아지 ‘밥풀이’를 보는 남주혁은 웃음을 참기 위해 분투 중이다. 한번 터진 웃음이 멈추지 않자 눈물까지 흘리는 남주혁의 모습에 촬영장은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부끄러워하는 혜자를 보다가도, 감정을 잡다가도 웃음이 새어 나오고, 김광식(병수 역)의 열연에도 터지고 마는 남주혁의 못 말리는 웃음 버튼에 보는 이들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똘기 충만한 영수로 분해 ‘눈이 부시게’의 웃음을 책임지는 손호준의 NG 퍼레이드는 방송만큼이나 폭소를 유발한다. 촛불을 향해 진지하게 손바람을 불어보던 손호준은 어이없는 상황에 급기야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눈이 부시게’는 혜자(김혜자)의 시간 이탈의 비밀이 드러나며 지금까지의 판을 뒤집는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뒤엉킨 시간에 갇힌 혜자가 사실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던 것이다. “긴 꿈을 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 건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꾼 건지”라는 혜자의 진짜 이야기가 남은 2회에서 어떤 웃음과 감동을 자아낼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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