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첫 만남 인기 몰표남은?...17일 첫방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MBC ‘호구의 연애’ / 사진제공=MBC

연애와 여행, 예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여행 로맨스가 펼쳐진다.

MBC ‘호구의 연애’는 개그맨 허경환·박성광·양세찬, 인피니트 동우, 배우 김민규로 구성된 호감 구혼자 5인과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성 지원자들이 함께 가슴 설레는 여행을 떠나는 리얼 로맨틱 버라이어티이다.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호구의 연애’ 공식 채널에 실루엣 영상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여성 회원들이 등장해 호감 구혼자 5인과 처음 만난다.

호감 구혼자들은 실제 소개팅을 방불케 하는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보던 MC 장도연과 양세형이 “저 분들 왜 저렇게 진지하냐”라고 반문을 할 정도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긴장으로 인해 대화 도중 다급히 화장실에 달려가 스튜디오 MC들을 폭소케 만들기도 했다.

또한 여성 회원들이 등장할 때마다 자신의 매력을 한껏 어필하는 어설픈 모습으로 이들의 실제 모습을 낱낱이 알고 있는 최측근 MC들을 몸서리치게 만들었다.

첫 만남을 통해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여성 회원들은 첫인상 호감도 1순위를 꼽았다. 그중 한 남성 회원이 세심한 배려와 번뜩이는 재치로 여성 회원 모두에게 몰표를 받으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어 여성 회원들은 “센스 있다” “어색한 분위기에서도 대화를 잘 이끌었다”며 호감 가득한 찬사를 보내 행운의 인기남이 누구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구의 연애’는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