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tvN 예능 ‘스페인 하숙’의 김대주 작가. 사진제공=tvN
tvN 예능 ‘스페인 하숙’의 김대주 작가. 사진제공=tvN
김대주 작가가 “tvN 새 예능 ‘스페인 하숙’은 아는 맛들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1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스페인 하숙’ 제작발표회에서였다. 공동 연출을 맡은 나 PD, 장은정 PD, 김 작가가 자리했다. ‘스페인 하숙’은 배우 유해진, 차승원, 배정남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알베르게(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에게 저렴한 값으로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는 하숙집)를 열흘 동안 빌려 식사와 숙박을 제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이다.

김 작가는 ‘스페인 하숙’에 대해 “(기존에 참여했던 프로그램들과) 크게 남다르지는 않다. 하지만 ‘스페인 하숙’을 통해 느낀 점은 차승원의 음식 맛을 알게 됐다는 것”이라며 “음식 중에 제일 무서운 맛이 아는 맛”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나 PD는 제일 맛있게 먹었던 차승원의 요리로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짜장밥을, 장 PD는 전날 남은 해물과 고기를 넣어서 끓여준 해물 된장찌개를 꼽았다.

차승원은 ‘스페인 하숙’에서 요리, 그 중에서도 한식을 주로 담당한다. 유해진은 손님 맞이를, 배정남은 기타 등등 잡일을 맡는다.

‘스페인하숙’은 오는 15일 밤 9시 10분부터 매주 금요일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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