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V2' 29일 첫방송 확정...아이즈원 안유진 "놀러 오세요"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마리텔 V2’ 편성 확정/ 사진제공=MBC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가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기습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에 대세 아이돌 아이즈원의 안유진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2017년 6월 종영 후 다음 시즌 방송에 대한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약 2년 만에 전해진 ‘마리텔 V2’의 제작 소식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4일 새벽 ‘마리텔 V2’ 공식 SNS와 네이버TV, 예능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스터리한 티저 영상이 동시에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영상은 거대 저택으로 홀로 이사 온 소녀가 아빠와 통화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주인공은 아이즈원의 안유진. 그녀는 통화 중 ’15일에 사람들이 온다’는 말을 듣고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놀러 올래요?”라며 초대메시지를 보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안유진이 이사 온 비밀의 저택은 인터넷 방송이 진행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기존의 스튜디오를 벗어나 새롭게 마련된 ‘마리텔 저택’을 미리 보여준 것. 출연진들은 귀여운 막내딸 안유진과 함께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방송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마치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마리텔 저택’의 압도적인 외관과 안유진의 의미심장한 미소는 ‘마리텔 V2’의 새로운 변화와 그녀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출연진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던 ‘모르모트 PD’ 권해봄 PD와 ‘도우 FD’ 권도우 FD도 티저 영상 속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이어 공개된 포스터 속 안유진의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천진난만한 미소를 띠고 앉아 마치 인형놀이를 하는 듯 사람들을 자유자재로 배치하는 모습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택 주변에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 황금빛 코인과 붉은 하트가 어우러지며, 과연 ‘마리텔 V2’에서 어떤 새로운 방송이 만들어질지 기대를 더한다.

제작진은 “이번엔 스튜디오가 아닌 새로운 ‘마리텔 저택’에서 방송이 펼쳐진다”며 “그 안에서 막내딸 안유진과 출연진들이 함께 상상 이상의 방송들을 만들어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