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자전차왕 엄복동’ 이범수/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자전차왕 엄복동’ 이범수/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제작자로 변신한 배우 이범수가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다.

이범수는 오늘(20일) 오후 1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자전차왕 엄복동’ 홍보 리더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이자 제작자로서 겪었던 현장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정지훈, 강소라 등 주연 배우들의 일화까지 남다른 입담을 통해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엄복동’의 업적을 소재로, 당시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독립군들의 활약을 재구성한 작품. 베테랑 배우 이범수가 직접 제작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범수는 극 중 독립운동단체 애국단을 남몰래 후원하는 자전차 상회인 ‘일미상회’의 사장이자 엄복동의 스승 ‘황재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투쟁하는 두 집단을 오가며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 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앞서 이범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든 것이 숫자로 보였다”며 첫 제작 도전에 순제 100억대 규모의 현장을 통솔하면서 겪은 제작자로서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더불어 앞으로 ‘영화인’이 되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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