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사진제공=SBS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사진제공=SBS
SBS가 더 젊고, 한층 강력해진 콘텐츠로 ‘금토’ 주말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SBS는 주 52시간 근무 시대, 시청자들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금토’ 주말을 강화하는 개편(2월 15일 자)을 단행한다. 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금요일 저녁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강렬한 콘텐츠를 배치해 보다 다양한 장르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 금토드라마 ‘열혈 사제’ 신설

SBS는 토요일 2시간 연속 방송하던 SBS 주말 특별기획을 폐지하고, 오는 2월 15일부터 금토드라마를 신설해 변화를 꾀한다. 이에 SBS는 월화·수목·금토 모두 밤 10시 드라마를 편성해 주말극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 6일 동안 보다 ‘젊은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첫 금토드라마는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이 주연을 맡은 ‘열혈 사제’다.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겁쟁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코믹극. ‘김과장’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와 ‘귓속말’ ‘펀치’의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했다.

예능 ‘정글의 법칙’/사진제공=SBS
예능 ‘정글의 법칙’/사진제공=SBS
◆ ‘정글의 법칙’은 토요일 9시로…예능존 특화

금요일 밤 10시대 방송되던 ‘정글의 법칙’은 토요일 9시대로 요일과 시간대를 이동한다. SBS는 2011년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사랑 받아온 킬러 콘텐츠 ‘정글의 법칙’를 통해 토요일 저녁 강력한 ‘예능존’을 특화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각 지역의 정글 오지 탐험으로 39번째 시즌을 맞은 ‘정글의 법칙’은 국내 예능 최초로 남극까지 탐험한 입지전적인 프로그램. 현재 김병만을 필두로 천상의 섬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정글을 탐험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오는 2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시즌2 방영 예정인 ‘미추리’/사진제공=SBS
시즌2 방영 예정인 ‘미추리’/사진제공=SBS
◆ 시즌2로 돌아온 ‘미추리’…금요일 11시대 편성

SBS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이 시즌 2로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처음 방송됐던 ‘미추리’는 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마을’ 미추리에서 1000만 원을 찾기 위한 예측불허 대결로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냈다.

‘미추리’ 시즌 2는 한적한 시골 어촌을 배경으로 장소를 옮겨 또 한 번의 미스터리 추적에 나선다. 유재석을 중심축으로 김상호, 강기영, 송강,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 임수향 등 원년 멤버들과 함께 배우 전소민이 첫 스페셜 멤버로 나선다. 오는 2월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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