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황치열과 그룹 세븐틴이 새 음반을 발표한다. 신인 걸그룹 체리블렛은 데뷔 음반을 내놓고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드라마 ‘킹덤’ ‘로맨스는 별책부록’ ‘봄이 오나 봄’, 영화 ‘뺑반’ ‘증인’ 등 다양한 기대작들이 출발점에 선다.

가수 황치열. / 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가수 황치열. / 제공=하우엔터테인먼트
◆ 가요 : 황치열·체리블랙·세븐틴 새 음반 발표

체리블렛이 21일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해윤·유주·미래·보라·지원·코코로·레미·채린·린린·메이 등으로 구성된 10인조 팀인 체리블렛은 FNC엔터테인먼트가 에이오에이(AOA) 이후 약 6년 반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음반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Let’s Play Cherry Bullet)’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같은 날 세븐틴도 여섯 번째 미니음반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의 발매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연다. 타이틀곡은 ‘홈(Home)’으로, 폭 넓어진 음악 역량과 섬세한 감정을 강조했다고 한다.

가수 황치열도 이날 새 음반을 발표한다. 데뷔 음반 이후 12년 만에 내놓는 두 번째 정규 음반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이별을 걷다’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11곡을 담았다. 황치열이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의 감성을 녹였다.

오는 23일 그룹 핫샷 노태현이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 ‘버스데이(biRTHday)’ 발매 쇼케이스를 연다. 그룹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또 다른 매력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포스터. / 제공=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포스터. / 제공=tvN
◆ 방송 : ‘킹덤’ ‘로맨스는 별책부록’ ‘봄이 오나 봄’ 등 기대작 풍성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이 21일 제작발표회를 연다. 죽은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된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6부작이다. 배우 주지훈·배두나·류승룡·김상호·허준호 등이 출연하며 오는 25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방송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도 기자간담회를 마련한다. 배우 정일우가 참석해 작품 소개에 나설 예정. 다음달 11일 처음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대권을 쟁취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정일우를 비롯해 권율·고아라·박훈·이경영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tvN 새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도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배우 이나영, 이종석의 출연으로 주목받은 이 드라마는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6일 베일을 벗는다.

오는 23일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이 제작발표회를 연다.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판타지 코미디디 장르로, 배우 이유리·엄지원·이종혁·최병모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은 오는 24일 제작발표회를 연다.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다. 배우 박시후·장희진·김지훈·장신영·임정은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추며, 첫 방송은 오는 27일.

프로그램 완성도를 위해 제작발표회를 연기했던 Mnet 예능 ‘슈퍼인턴’이 오는 24일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인턴십 프로젝트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직접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첫 파트너는 JYP엔터테인먼트다. 지원자의 열정과 간절함을 기준으로 인턴을 선발하고 과제 수행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채용한다. 24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된다.

오는 25일에는 SBS 새 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가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명우 PD만 참석해 작품 소개에 나선다. 다음달 베일을 벗을 예정인 이 드라마는 분노조절장애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하는 이야기다. 배우 김남길·김성균·이하늬·고준·금새록 등이 뭉쳤다.

영화 ‘증인’ 포스터. /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증인’ 포스터. /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 : 시동 거는 ‘증인’ ‘뺑반’

21일 영화 ‘증인'(감독 이한)이 언론시사회를 연다.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가 사건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배우 정우성·김향기·이규형·엄혜란·장영남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다음달 13일 개봉된다.

오는 23일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관객을 만난다.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밀반입 정황을 눈치챈 형사들의 활약을 조명한다. 배우 류승룡·이하늬·진선규·이동휘·공명 등이 출연했다.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은 오는 24일 내한 기자간담회를 연다. 감독을 비롯해 배우 로사 살라자르와 존 랜도 프로듀서 등이 한국을 찾는다. 공중도시와 고철도시로 나눠진 26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은 같은 날 언론시사회를 마련한다.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분투기를 담아낸다. 배우 공효진·류준열·조정석·염정아·전혜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개봉한다.

오는 25일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가 제작보고회를 열고 작품 홍보를 시작한다. 신흥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이정재·박정민·이재인·정진영·진선규 등이 뭉쳤다. 다음달 2월 20일 개봉.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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