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끼리 여행을 떠나는 JTBC2 신규 예능 ‘바람난 언니들’의 티저 영상이 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TV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티저에서는 20년 동안 패션업계에서 동고동락해 온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모델 송경아, 이혜정의 첫 번째 이야기가 예고됐다. 세 사람은 시원한 해안 도로를 드라이빙하며 에너지 넘치는 여정을 시작했다. 시종일관 솔직 담백한 입담을 펼치는 세 언니들의 유쾌한 대화가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기대감을 더한다.
배우 한보름·조우리의 첫 번째 우정 여행기도 함께 공개됐다. 진작부터 서로와의 동반 여행을 꿈꿔왔지만 바쁜 스케줄로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두 사람은 이번 촬영을 앞두고 D-day까지 세며 기대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여행지에서는 거센 비가 내려 곤돌라가 운행을 하지 않는 등 험난한 시작을 맞이했다. 불안한 여정을 시작한 두 배우가 앞으로 만나게 될 여행길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20년지기인 배우 박진희·최정윤의 ‘육아 탈출’ 여행기도 엿볼 수 있었다. 출산 후 ‘강제 집순이’가 됐다는 박진희와 최정윤은 오랜만에 육아에서 벗어나 스위스로 낭만적인 겨울 여행을 떠났다. 눈 덮인 겨울왕국에서 즐거워하던 것도 잠시, 두 사람은 불현듯 가족과 아이를 떠올리며 그리움에 잠겼다. 육아를 경험한 시청자라면 더욱 즐겁게 볼 수 있는 ‘현실주부’들의 여행기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선후배에서 ‘진짜 절친’으로 거듭나고 싶은 가수 페이·효민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영상에서 다소 낯을 가리며 어색해하는 효민과 ‘언니미(美)’를 내뿜으며 리드하는 페이의 상반된 매력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1박 2일간 서울을 여행한다.
‘바람난 언니들’은 절친한 여자 스타들이 처음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이 직접 ‘여자들만의 여행’을 만들어가며 우정을 나누고 삶을 공유하는 과정을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