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유호정이 중년 로맨스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유호정은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홀로 딸을 키워온 엄마 홍장미 역을 맡았다. 개봉을 앞두고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유호정을 만났다.
유호정은 “그 동안 많은 역할을 해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는 갈증이 남아있다는 생각을 별로 해본 적 없는데 요즘 들어 중년 로맨스가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별 기대 없이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을 봤는데, 주인공 다이안 레인이 참 아름답게 늙었구나 싶었다. 영화를 보며 ‘내가 저기 앉아있으면 좋겠다. 저런 작품 하나 남기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중에 보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아내인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이 80세가 넘어서 연출한 영화더라. 그래서 더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영화 ‘대부’를 연출했다. 유호정은 “요즘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나도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찾아가면서 다가올 후반부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평범한 엄마가 된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우여곡절 많은 그녀의 과거가 밝혀지는 코미디. 오는 16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유호정은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홀로 딸을 키워온 엄마 홍장미 역을 맡았다. 개봉을 앞두고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유호정을 만났다.
유호정은 “그 동안 많은 역할을 해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는 갈증이 남아있다는 생각을 별로 해본 적 없는데 요즘 들어 중년 로맨스가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별 기대 없이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을 봤는데, 주인공 다이안 레인이 참 아름답게 늙었구나 싶었다. 영화를 보며 ‘내가 저기 앉아있으면 좋겠다. 저런 작품 하나 남기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중에 보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아내인 엘레노어 코폴라 감독이 80세가 넘어서 연출한 영화더라. 그래서 더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영화 ‘대부’를 연출했다. 유호정은 “요즘 인생의 후반부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나도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찾아가면서 다가올 후반부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평범한 엄마가 된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우여곡절 많은 그녀의 과거가 밝혀지는 코미디.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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