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니추. 사진제공=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로니추. 사진제공=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로니추(Ronny Chu)가 9일 오후 6시 첫 EP를 발표한다.

앨범 제목은 ‘GMT+9’으로 한국과 영국의 표준시 격차를 의미하며 영국 유학시절 썼던 곡들을 앨범에 담았다.

로니추는 리버풀공연예술대학을 입학한 후에야 음악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다. 2015년 한국으로 돌아와 싱글 ‘골든 리버(Golden River)’로 데뷔했던 로니추는 잠시 휴식을 가졌다. 이후 지금의 소속사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와 만나 2017년 싱글 ‘비더원(Be The One)’ ‘텔미 유어네임(Tell Me Your Name)’, 2018년 SBS 드라마 OST ‘리턴’을 발표했다.

작은 클럽 공연부터 페스티벌까지 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EBS 헬로루키에 선정돼 ‘올해의 헬로루키’에 진출했다. 문화콘서트 난장 ‘숨은보석’ 으로도 선정됐다.

이번 EP에는 기존에 발매된 싱글 두 곡과 브릿팝 스타일의 ‘판타지(Fantasy)’, 잔잔한 포크팝 ‘가끔 난 네 생각이 나’등 4곡, 6번 트랙 ‘신경꺼’의 영어 버전 ‘갭 이어(Gap Year (π=3.14))’까지 7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그렇게 우린’으로, ‘뜨겁게 사랑한 게 무색할 정도로 허탈하게 끝나버리기도 하는 사랑’을 노래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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