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보안팀 김경남과 이수경이 썸을 타기 시작했다. 잃어버린 무전기를 찾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이 드러난 두 사람의 설렘이 이어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여우각시별’에서 나영주(이수경)는 순찰 중 흉기난동남을 제압하다 코를 다친 오대기(김경남)에게 “선수시절 쓰던 것인데 잘 듣는다”며 연고를 내밀었다. 이에 오대기는 “같이 저녁을 먹자”며 말을 건네지만 나영주는 남친과 약속이 있다면서 거절한다.
하지만 오대기는 얼마전에도 데이트를 한다고 하곤 편의점에서 혼밥하고 있는 나영주를 본 기억이 있다. 오대기는 편의점으로 찾아가서 능청스럽게 “나영주, 너였냐? 잘 됐다. 혼자 먹기 싫었는데… 같이 먹어도 되지?”라고 물으며 자연스레 옆에 앉아 나란히 컵라면을 먹었다.
다음날 오대기와 나영주, 이수연(이제훈)은 “점심시간도 다 됐는데 같이 식사나 하자”는 한여름(채수빈)의 제안으로 다같이 저녁과 디저트를 먹은 후 레일바이크를 타며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 한여름의 제안으로 엉겁결에 한 데이트였지만 제복을 벗고 홀가분하게 일상을 만끽한 오대기와 나영주는 더욱 가까워졌다.
나영주를 집까지 바래다 준 오대기는 아쉬운 마음에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할 말이 없어 애꿎은 연고 얘기만 꺼내다 잘 쉬라며 끊었다. 이런 오대기를 보고 나영주는 미소를 지었다. 어설펐던 두 사람의 감정이 더욱 뚜렷해지며 드라마도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지난 12일 방송된 ‘여우각시별’에서 나영주(이수경)는 순찰 중 흉기난동남을 제압하다 코를 다친 오대기(김경남)에게 “선수시절 쓰던 것인데 잘 듣는다”며 연고를 내밀었다. 이에 오대기는 “같이 저녁을 먹자”며 말을 건네지만 나영주는 남친과 약속이 있다면서 거절한다.
하지만 오대기는 얼마전에도 데이트를 한다고 하곤 편의점에서 혼밥하고 있는 나영주를 본 기억이 있다. 오대기는 편의점으로 찾아가서 능청스럽게 “나영주, 너였냐? 잘 됐다. 혼자 먹기 싫었는데… 같이 먹어도 되지?”라고 물으며 자연스레 옆에 앉아 나란히 컵라면을 먹었다.
다음날 오대기와 나영주, 이수연(이제훈)은 “점심시간도 다 됐는데 같이 식사나 하자”는 한여름(채수빈)의 제안으로 다같이 저녁과 디저트를 먹은 후 레일바이크를 타며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 한여름의 제안으로 엉겁결에 한 데이트였지만 제복을 벗고 홀가분하게 일상을 만끽한 오대기와 나영주는 더욱 가까워졌다.
나영주를 집까지 바래다 준 오대기는 아쉬운 마음에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할 말이 없어 애꿎은 연고 얘기만 꺼내다 잘 쉬라며 끊었다. 이런 오대기를 보고 나영주는 미소를 지었다. 어설펐던 두 사람의 감정이 더욱 뚜렷해지며 드라마도 점점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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